검색결과
-
전남교육청, 역사 속에서 배우는 ‘남도민주평화길’ 개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도내 22개 시·군에 산재한 독립과 평화, 민주주의 유적들을 발굴해 현장체험학습용 자료로 엮은 ‘남도민주평화길’을 개발했다. ‘남도민주평화길’은 학생들이 지역별, 권역별, 주제별로 개발된 콘텐츠를 활용해 민족의 독립과 평화, 민주의 정신을 배우고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해 민주시민의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테마형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형태로 제작됐다. 도교육청은 역점과제로 추진하는 민주시민교육 현장체험학습자료 개발을 위해 지난 해부터 1년 동안 역사학계 등 30여명의 전문가들로 개발 및 집필진을 구성해 동학농민혁명부터 5·18광주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도내 22개 시군에 산재한 관련 사료와 유적 등을 발굴했다. 발굴 대상은 동학농민전쟁, 한말의병,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분단과 한국전쟁,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화운동에 이르는 시기까지이며 현장 교원과 전문가 11명의 검토를 받아 완성했다. 개발진들은 기존의 자료와 방치됐던 자료들을 찾아내 국가보훈처 공훈록 등 공식자료와 대조하는 등 엄격하게 고증하고 지역 문화원과 사학자, 전문가집단의 도움으로 인물들을 재조명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22개 시군별 ‘지역을 빛낸 인물’ 편과 ‘독립의 길’ ‘평화의 길’ ‘민주의 길’로 나누어 현장체험학습 콘텐츠를 엮어냈다. 자료 말미에는 하루 답사 코스를 소개해 현장체험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별로 ‘함께 생각하고 정리하는 코너’도 마련해 학생들이 단순 답사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토론을 통해 정리하도록 했다. 나주·영암 지역의 경우, 정석진 나주의병과 양방매 영암의병 등 17명의 인물들의 삶을 소개한 후, 금성관에서 시작해 남고문광장 - 남산공원 김태원의병장 가족비 –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과 나주역사 – 궁삼면농민항쟁기념비 – 영암3·1운동기념비-낭산 김준연기념관-용서와 화해의 위령탑 순으로 민주평화 테마길을 배치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팀 관계자는 “각급 학교에서 선택 프로그램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남도 곳곳에 숨어 있는 민주·평화·인권 관련 역사의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의 발자취를 느끼고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교육청, 역사 속에서 배우는 ‘남도민주평화길’ 개발[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도내 22개 시·군에 산재한 독립과 평화, 민주주의 유적들을 발굴해 현장체험학습용 자료로 엮은 ‘남도민주평화길’을 개발했다. ‘남도민주평화길’은 학생들이 지역별, 권역별, 주제별로 개발된 콘텐츠를 활용해 민족의 독립과 평화, 민주의 정신을 배우고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해 민주시민의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테마형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형태로 제작됐다. 도교육청은 역점과제로 추진하는 민주시민교육 현장체험학습자료 개발을 위해 지난 해부터 1년 동안 역사학계 등 30여명의 전문가들로 개발 및 집필진을 구성해 동학농민혁명부터 5·18광주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도내 22개 시군에 산재한 관련 사료와 유적 등을 발굴했다. 발굴 대상은 동학농민전쟁, 한말의병,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분단과 한국전쟁,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화운동에 이르는 시기까지이며 현장 교원과 전문가 11명의 검토를 받아 완성했다. 개발진들은 기존의 자료와 방치됐던 자료들을 찾아내 국가보훈처 공훈록 등 공식자료와 대조하는 등 엄격하게 고증하고 지역 문화원과 사학자, 전문가집단의 도움으로 인물들을 재조명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22개 시군별 ‘지역을 빛낸 인물’ 편과 ‘독립의 길’ ‘평화의 길’ ‘민주의 길’로 나누어 현장체험학습 콘텐츠를 엮어냈다. 자료 말미에는 하루 답사 코스를 소개해 현장체험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별로 ‘함께 생각하고 정리하는 코너’도 마련해 학생들이 단순 답사에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고 토론을 통해 정리하도록 했다. 나주·영암 지역의 경우, 정석진 나주의병과 양방매 영암의병 등 17명의 인물들의 삶을 소개한 후, 금성관에서 시작해 남고문광장 - 남산공원 김태원의병장 가족비 –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과 나주역사 – 궁삼면농민항쟁기념비 – 영암3·1운동기념비-낭산 김준연기념관-용서와 화해의 위령탑 순으로 민주평화 테마길을 배치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팀 관계자는 “각급 학교에서 선택 프로그램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남도 곳곳에 숨어 있는 민주·평화·인권 관련 역사의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의 발자취를 느끼고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5·18민주화운동·과거사’ 지원 대폭 확대[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올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대폭 확대,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과거사 정리·지원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40주년을 맞은 5·18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알려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5·18 기념행사를 확대 추진하고 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도민이 주체가 된 5·18 4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전남 5·18민중항쟁 40주년 기념행사위원회’ 주관으로 기념문화제, 창작예술 공연, UCC공모전 등 도민이 참여하고 호응할 수 있는 행사가 준비 중이고 시군에서 추진될 기념행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의 자긍심과 민주정신 고취를 위해 옛 전남도청 현판 복원 설치, 5·18 사적지·기념시설물 지정·관리, 홍보영상 제작과 현장 순례 등도 추진한다. 당시 희생된 민주유공자와 유가족의 생활안정과 복지를 위한 생계비도 계속 지원된다. 또 여수·순천 10·19사건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왜곡된 역사 바로 세우기, 피해자 명예회복 등을 위한 희생자 추모와 위령사업, 유적지 정비 등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순사건 추모와 위령사업,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한 의견수렴과 효과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족, 도의회,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국회에 계류 중인 ‘여수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정치권, 지역민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국학술대회, 추모문화제, 역사교육 등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국회방문과 건의를 통해 특별법 제정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현재 생존 중인 여순사건 유족 증언을 영상으로 기록해 피해자 조사 및 진상규명에 대비하고 하반기에 여순사건 재조명을 위한 TV역사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령탑 보수 등 유적지 정비를 통해 희생자 넋을 기리고 유족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워크숍과 제주4·3사건 역사현장 교류사업도 추진한다. 아울러 일제강점기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와 민주화운동 관련자에 대한 생계지원과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위령사업도 계속 지원한다. 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5·18 민주화운동은 우리나라 민주화에 밑거름이 된 민중항쟁으로 내실 있는 기념사업을 통해 정신을 계승해 더 나은 민주사회로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등 아픈 과거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5·18민주화운동과 과거사 문제의 체계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해, 도 주관 5·18 기념문화제와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최초로 개최했으며 역사 바로 알리기 교육, 유적지 발굴·정비사업 추진 등 5·18 위상 제고와 과거사 정리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화순군, 고 홍남순 변호사 생가 복원사업 준공[청해진농수산신문] 화순군은 ‘인권운동의 대부’라고 불리는 고 홍남순 변호사의 생가 복원 사업을 지난해 12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민주인사들이 기다려온 고 홍남순 변호사 생가 복원사업은 지난해 5월 첫 삽을 떴다. 총사업비 2억6000만원을 들여 목조 초가 형태의 생가를 최대한 원형 그대로 복원했다. 군은 도곡면 효산리에 있는 홍 변호사의 생가터에 안채와 문간채 등 84㎡ 규모의 건물 2동을 건축하고 마당과 담장 등을 정비했다. 생가는 정갈하고 예스러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1912년 도곡면 효산리에서 태어난 고 홍남순 변호사는 민주화운동 1세대로 평생을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민주화운동에 투신한 ‘시대의 의인’이다. 그는 1963년 서울 궁동 가옥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고 양심수 변론을 맡아 ‘긴급조치 전문 변호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광주5·18구속자협의회 회장, 5·18광주민중혁명기념사업와 위령탑 건립추진위원장 등을 맡아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앞장섰다. 군은 홍 변호사의 생가를 복원해 민주·인권 정신을 기리고 배우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홍 변호사 생가와 인근에 있는 고인돌 유적지, 선사문화 체험장, 세계거석테마파크, 고인돌 오토캠핑장 등을 연계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교원 역량강화 통해 수업혁신 이뤄낼 것”[청해진농수산신문]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취임 3년차인 2020년 교원들의 전문역량을 키워 ‘수업혁신’을 이루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은 23일 오전 청사 5층 중회의실에서 2019. 송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0년에는 미래교육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모두가 바라는 교육 혁신을 이뤄 우리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키워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교육감은 이를 위해 ‘교원 역량강화를 통해 수업혁신’을 이루고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이라는 핵심 정책과제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천명했다. 먼저, 장 교육감은 “교원들의 전문역량을 키워 자발성과 열정을 불어넣고 수업혁신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산적한 전남교육 문제 해결의 최우선 과제”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조직된 전문적학습공동체가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전남교육연수원을 통해 교직생애 단계 별 연수를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미래교육 관리자 및 교사를 대상으로 혁신리더 과정을 신설해 현장의 리더로서 자질과 역량을 함양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 교육감은 이어 “교사들이 아이들 교육과 생활지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지원 중심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수업혁신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배움이 더딘 학생에 대한 집중지도가 가능하도록 시·읍 지역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으로 단계적 감축키로 했다. 또, 내년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년제 지원을 강화하고 2025년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 전남과학교육원에 SW 교육 기능을 추가해 창의·융합교육원으로 확대 개편키로 했다. 장 교육감은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두 번째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 그는 “전남교육이 안고 있는 제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역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교육이 산다”며 “지역과 함께하지 않으면 전남과 전남교육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교육참여위원회, 학부모회 네트워크 등 민·관 교육거버넌스 운영 내실화 자자체와 협치체계 강화 등을 내놨다. 장 교육감은 또, 2020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계기로 민주시민교육, 평화통일·역사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학교지원센터를 22개 전 시·군 교육지원청에 구축해 학교지원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다문화 학생 1만명 시대를 맞아 다문화교육 강화, 농어촌 작은학교·원도심학교·섬학교 교육 활성화 지원 확대, 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 확충도 2020년 주요 실천과제로 내세웠다. 장 교육감은 2019년에 대한 성찰도 내놓았다. 그는 “올 한 해 민주주의, 혁신, 그리고 미래의 3대 가치를 중심으로 전남교육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술회했다. 이어 “아쉬움과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크게 보아 한 걸음 앞으로 전진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돌이킬 수 없는 변화, 혁신의 큰 흐름이 만들어졌다”고 자평했다. 장 교육감은 2019년 변화와 혁신이 만들어낸 성과로 10개 학교지원센터 시범 구축 전문적학습공동체 1,811개 구성 지원 청소년미래도전 프로젝트 510팀 지원 4개 권역별 진학지원센터 구축 운영 고교 전학년 무상교육 실현 교육참여위원회 구성 등 협치 거버넌스 구축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도 도의회와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사실은 아쉬움으로 지적했다. 장 교육감은 “도의회나 집행부 모두 전남교육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주어진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도의회의 권한과 역할을 존중해 공감과 협력을 얻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전남교육청, 학교 현장 역사교육강화 지원 박차[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인 올해 학교 현장의 역사교육 강화를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최근‘전남지역사 교육자료’3종을 개발해 도내 중·고등학교 및 소속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에 보급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전남역사교사모임 소속 역사교원을 중심으로 역사교육자료 개발위원회를 구성, 운영해왔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교육부의 학생독립운동 전국화사업의 일환으로 ‘중학생이 보는 학생독립운동’‘고등학생이 보는 학생독립운동’등 2종의 책자도 개발했다. 이 책자는 전국 시·도교육청 및 소속 교육지원청, 전남교육청 소속 중·고등학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을 비롯한 유관기관 등 총 595곳에 보급됐다. 광주대 한규무 교수, 광주교대 김덕진 교수를 중심으로 전남의 역사교사들이 다수 집필에 참여, 학교현장에서의 적용에 방점을 두고 개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개발한 교재 5종에 대한 학교 현장적용 연수를 갖고 교실수업에 적극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도내 중·고등학교 역사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연수는 오는 11월 15~16일 ‘여순사건 개발자료 적용 및 체험 직무연수’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이어진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지역사 교육자료 발간사에서“한말 의병, 여순10·19사건, 5·18민주화운동은 우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려는 우리 지역 사람들의 나라 사랑과 정의로운 정신의 표현”이라며 “소중한 자료인 만큼 일선 학교에서 많이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교육청, ‘남도 민주 · 평화길 프로그램’ 개발한다[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이 민선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역점과제인 민주시민교육 강화를 위해 ‘민주주의 문화·역사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 눈길을 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7일 오후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1층 중회의실에서 남도 민주·평화길 프로그램 교재 집필위원과 교수·학습 자료 개발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 민주·평화길 프로그램 개발 협의회’를 개최했다. ‘남도 민주·평화길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을 확립하고,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국가와 민족의 소중함을 느껴 건전한 국가관 함양을 위해 개발하는 것으로 전남 지역의 민주주의 현장 탐방지와 연계해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형태로 개발된다. 학생들이 남도 곳곳에 숨어 있는 민주·평화·인권 관련 역사의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민주시민의 발자취를 느끼고,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을 기르게 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료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교재 집필 위원과 교수·학습자료 개발위원, 검토위원을 구성해 자료 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며 오는 12월 초 최종 완성·보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협의회에 앞서 지역별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남문화원연합회으로부터 시·군의 상징적인 민주주의 역사적 사실과 인물, 자료 등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또한, 상반기부터 초당대학교 김해현 교수를 중심으로 동학, 한말의병, 학생독립운동, 여순사건,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등 전남 근·현대사의 객관적·사실적 증빙 자료를 채집하는 작업을 병행해 왔다. 정혜자 혁신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전남 지역 곳곳의 민주·평화·인권 관련 역사 현장을 찾아 선인들의 숨결을 느낌으로써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학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모두가 공감하는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트라우마센터, 21일 치유의 인문학 강좌[청해진농수산신문] 광주트라우마센터의 ‘치유의 인문학’ 8월 강연이 오는 21일 오후 7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열린다. 강연은 지난 5월 광주MBC가 제작·방영한 5·18민주화운동 특집 다큐멘터리 ‘임을 위한 하모니’를 50분간 상영하고, 다큐를 연출한 박태영 PD의 ‘관객과 대화’ 시간으로 진행된다. ‘임을 위한 하모니’는 광주트라우마센터의 음악치유 프로그램인 오월소나무합창단의 ‘상처 입은 치유자’ 활동을 1년간 촬영해 만든 다큐멘터리다. 박 PD는 “오월소나무합창단의 활동을 통해 국가폭력의 피해로 생긴 트라우마가 개인의 삶을 어떻게 지배하고 있으며, 그 상처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 탐색했다”고 밝혔다. 치유의 인문학은 2013년부터 매달 열리는 강좌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강연 1년 계획은 광주트라우마센터 홈페이지 치유의 인문학 게시판에 게재돼 있다.
-
광주세계수영선수권, ‘글로벌 관광전남’ 홍보장으로▲ 전라남도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기간 동안 전남을 찾는 임원·선수와 가족, 국내외 관람객을 위해 광주·전남 주요 관광지로 구성된 ‘남도한바퀴’ 특별상품 10개 코스의 인터넷 및 현장 예매를 시작, 오는 15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기간 새롭게 선보이는 남도한바퀴 특별상품은 박물관 여행, 생태관광 투어, 힐링&남도별미, 유네스코 세계유산 여행, 아름다운 정원 등을 테마로 하고 있다. 당일 코스 8개, 1박2일 코스 2개다.운행 기간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기간인 15일에서 28일과, 마스터즈선수권 대회 기간인 8월 5일부터 16일이다.남도한바퀴 특별상품 운행 코스는 광주 유스퀘어에서 출발, 선수촌을 경유해 각 코스별로 떠난다. 당일 상품의 경우 ,박물관 여행은 국립광주박물관~국립나주박물관~전남농업박물관 ,생태관광 투어는 죽녹원~녹차밭~제암산자연휴양림/소쇄원~무안회산백련지~분청사기전시관 ,힐링&남도별미는 축령산편백숲~장성댐미락단지길~필암서원/섬진강길~순천만습지/편백숲우드랜드~토요시장~보림사/대흥사 장충숲길~통닭거리~녹우당/고흥 분청문화박물관~나로도항, 쑥섬 등이다.1박 2일 상품의 경우 ,유네스코 세계유산 여행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나주 곰탕거리~불회사~고인돌유적지~송광사~선암사~대흥사~녹우당 ,아름다운 정원 여행은 광주시립민속박물관~소쇄원~목포 해양유물전시관~갓바위공원, 평화광장~강진 백운동별서정원~보성 녹차밭~순천만국가정원으로 구성됐다.특별상품 이용 요금은 당일 코스는 9천900원부터 1만 6천900원이며, 1박2일 코스는 6만 9천 원이다. 세부 코스별 이용 금액, 탑승 정보, 예약 문의 등은 남도한바퀴 누리집과 금호고속 상담센터에 하면 된다.전라남도는 광주수영선수권 대회 기간 동안 전남 관광지와 맛집 등을 소개하기 위해 대회 주경기장인 남부대학교에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8월 7~8일 시·도의 날 ‘전남 홍보관’을 운영해 도립국악단의 남도민요와 사물놀이 공연 등 남도의 멋과 흥을 알리는 문화·예술을 소개한다.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과 선수촌, 공항, 역, 터미널, 호텔 등 다중 집합장소에 4개국어 관광홍보 지도 및 리플릿을 비치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전남을 여행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광주수영선수권대회는 남도의 천혜 관광자원인 섬과 갯벌, 사찰, 음식, 오랜 역사와 문화유산 등 관광상품을 국내외 방문객에게 알리는 다시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남도한바퀴 특별상품 등 매력적 관광콘텐츠를 갖춘 여행상품을 통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글로벌 관광전남’ 이미지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외국 관광객 유치로 전남관광 6천만 시대 앞당긴다▲ 전라남도청 [청해진농수산신문] 전라남도는 ‘무안부터 후쿠오카’ 정기노선이 1일부터 월, 수, 금, 일, 주4회 신규 취항을 시작함에 따라 일본 방문객을 위한 여행상품으로 전남 주요 관광지와 맛 집을 탐방하는 2박 3일 관광상품을 출시했다.신규 취항 첫 날인 1일 후쿠오카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한 일본인 관광객 가운데 30여 명은 2박3일 일정으로 전남 관광지와 맛집을 찾아 떠나는 남도 힐링&별미투어 관광상품을 체험한다.그동안 전라남도는 ‘무안~후쿠오카’ 정기노선에 맞춰 일본 대표 여행사인 ‘한큐교통여행사’, ‘JTB여행사’와 함께 무안공항 도착 시간에 연계해 일본인이 선호하는 전남지역 명소에서 힐링과 휴식, 남도의 소문난 맛 집, 카페 등을 찾아 떠나는 다양한 힐링&별미 여행상품을 준비했다.일본 한큐교통여행사 후쿠오카지사가 출시한 ‘식의 고장, 전라남도 주유여행’은 신안 천사대교와 자은도 해수욕장,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담양 죽녹원과 대나무박물관, 목포 공생원과 근대역사문화거리 등으로 이어지는 코스다.JTB여행사의 ‘볼거리 가득한 광주·담양’은 광주 펭귄마을과 무등산 일원, 광주 김치타운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담양 죽녹원과 소쇄원 등 지역 명소 곳곳을 여행하는 맞춤형 관광상품이다.전라남도는 또 무안공항의 해외노선 증편과 이용객 증가에 따라 ‘전남관광 6천만 명 시대’를 앞당기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현장 중심의 관광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지난 6월 3박 4일 동안 대만 온라인 여행사 ‘케이케이데이’와 대만 주요 언론사 등을 초청해 외국인 남도한바퀴 관광상품 홍보를 위한 도내 관광명소와 소문난 맛집 현지 촬영을 했다. 오는 8월부터 대만 전역으로 온오프라인 언론매체 등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또한 2박 3일 동안 ‘무안~오이타’ 정기노선 홍보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오이타방송을 초청, 목포, 순천, 담양 등 관광지와 맛집 등을 중심으로 관광콘텐츠 영상을 촬영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7월 말 일본 TV 정보프로그램을 통해 60분 동안 방영된다.오는 12~13일에는 일본 온라인여행사 ‘라쿠텐트레블’ 관계자를 초청해 외국인 남도한바퀴를 소개하는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7월 말에는 필리핀 현지 여행사를 초청해 ‘무안~세부’ 정기노선과 연계하는 남도한바퀴 관광상품을 홍보하는 현장 팸투어도 추진한다.또한 삼호중공업과 같은 기업의 외국인 근로자와 초·중·고등학교의 외국인 교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남도한바퀴 상품을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전라남도는 또 12일부터 열리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동안 국내외 선수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국립박물관 투어코스, 힐링&남도별미 체험코스,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코스 등 남도한바퀴 특별상품 10개 코스를 준비했다. 3일 오후 6시 이후 온라인 판매를, 4일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최근 무안공항 노선 증편과 이용 수 증가,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는 전남의 관광자원인 섬과 해양자원, 오랜 역사와 문화유적, 맛을 알리는 다시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온라인여행사와 함께 지역 관광명소와 맛집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맞춤형 관광상품을 소개하는 현장 중심의 공세적 관광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